이야기의 주인공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채 시작한, 독특한 그림책. 누군지 주인공이 드러나지 않은 채 나무를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미집을 보고, 꽃들이 펼쳐지는 모습을 보고, 꼼꼼하게 주변을 보면서 기어올라가는 주인공은 바람의 도움을 정중히 거절하고 끝까지 오른다. 꼭대기에 올라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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