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진기 작가의 장편소설. 전작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보다 단단히 다져진 한국형 추리소설을 선보인다. 한 사내의 죽음을 둘러싸고 드러나는 인간의 추악한 본성과 우리 사회의 속물근성을 속도감 있는 필체로 그려냈다. 전작과 달리 별도의 시리즈 명을 붙이지 않았다. 이는 주인공'진구'가 주축이 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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