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시대> 동인으로 등장한 도종환 시인의 첫시집. 찢긴 역사 속의 이웃의 삶을 아프게 공감하며 민족적 양심을 찾아나가는 시인의 의지는 「울타리꽃」 「이 나라 흰옷」 「쇠비름」 등에서 유장한 가락에 진정한 우리의 정서를 담고자 한다. 장시 「삼대」 「죠센 데이신따이」 등 정선한 50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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