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그레고리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는 그만 깜짝 놀란다. 몸이 커다란 딱정벌레로 변해있었기 때문이다. 머리 위에는 딱정벌레 더듬이가 두 개, 가늘고 긴데다 털까지 숭숭 난 딱정벌레 다리도 여섯개가 생긴 그레고리는 영락없는 '사람만한 딱정벌레'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빠, 엄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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