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달리면 달라지는 것들? 불안, 우울, 중독, 좁아진 시야, 떠오르지 않는 영감! 하프마라톤에 출전하라는 게 아니다. 뉴요커처럼 새벽조깅을 하라는 것도 아니다. 장비도 필요 없다. 원하는 속도로 달리고, 기분 좋을 만큼만 달릴 것. 다 귀찮다면 운동화에 발만 넣은 채 문가에 앉아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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