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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 디스토피아: 중국의 첨단기술 형벌 식민지에서 벌어지는 탄압과 착취의 기록
사회과학
도서 신장 위구르 디스토피아: 중국의 첨단기술 형벌 식민지에서 벌어지는 탄압과 착취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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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0000024456 [가로수]일반자료실 (3층)
342.8-바69ㅅ홍
대출가능 무인대출예약 상호대차

상세정보

사라진 “예비 범죄자” 친구들을 찾아, 21세기판 빅 브라더의 통제 사회로 향하다 ★강화길(소설가), 박민희(《중국 딜레마》 저자, 〈한겨레〉 논설위원) 추천 여기, 21세기 최악의 인권 유린을 파헤친 책이 출간되었다. 중국이 첨단기술의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많은 사람을 억류하고 착취해온 참혹한 현장을 기록한 《신장 위구르 디스토피아》이다. 위구르 사회와 중국 감시 체계를 오랫동안 연구한 인류학자 대런 바일러의 저작이 드디어 한국 사회에 도착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은 신장과 카자흐스탄과 시애틀에서 진행된 24개월 이상에 걸친 인류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에서 국제학 조교수로 재직 중인 바일러는 수용소로 끌려갔거나 그곳에서 일했던 사람들과 나눈 인터뷰를 뼈대로, 2017년 이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풍경을 세밀하게 담아내는 작업에 착수한다. 본문을 가득 메운 생존자들의 증언은 책에서 가장 값진 지면이라 할 수 있다. 카메라와 스캐너의 알고리즘이 24시간 작동되는 재교육 수용소 안에서 그저 종속되고 시스템 속 일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참혹한 현장 고발이 이어진다. 신장은 어떻게 구금 시설과 동의어가 되었을까. 사람들은 왜 “예비 범죄자”와 “잠재적 테러리스트”가 되었을까. 그리고 무엇이 구금과 심문을 “일상”이자 “친밀한 방식의 폭력”으로 만들었을까. 《신장 위구르 디스토피아》는 이 물음의 증명 과정이자, 기술과 빅데이터의 오용에 관한 강력한 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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