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수상 작가 ‘다카바타케 준’의 매력 속으로! 〈코끼리의 함정〉을 쓰고, 그린 작가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그래픽상을 수상한 다카바타케 준입니다.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수상 작가의 면모를 보여주듯 〈코끼리의 함정〉에 담긴 다카바타케 준의 그림책 구성은 심플하고 명쾌합니다. 구성이 심플하면서 명쾌하다 보니 그림책을 읽을 때 독자의 몰입감도 크죠. 그래서 〈코끼리의 함정〉을 읽고 있으면 독자는 어느새 주인공 코끼리에게 동화되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장난꾸러기 코끼리의 장난에 호기심이 들었을 뿐인데, 이야기를 읽는 동안 점차 내가 코끼리가 되고, 코끼리가 내가 된 듯 그림책 속에서 놀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되죠. 그래서 〈코끼리의 함정〉을 읽은 독자는 다카바타케 준의 그림책 매력에 끌려 그림책 속에서 등장인물들과 함께 웃고, 한바탕 즐긴 듯한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