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잘 알려진 다자이 오사무 단편선집 일본 근대를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 단편선집『굿 바이』. 패전 후 일본 젊은이들의 의지할 곳 없는 무력감, 자기 허무, 허탈감을 그의 문학 속에 열정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단편집에는 1933년 '추억'을 시작으로, '역행', '망치소리', '아침', '내 반생을 말하다', 1948년 '굿 바이'까지 총 6개의 단편을 소개한다. 네 번에 걸친 자살 시도 등 다자이 오사무의 복잡다난했던 삶을 투영하고 있는 작품들에서 작가 특유의 유머와 풍자 감각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