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그렇게 폭탄처럼 던지지 말아줘.” 과거의 비극, 가족과의 갈등, 재능에 대한 갈망과 절망-- 미술대학 학생들이 그려내는 싱그럽고도 애절한 청춘의 나날! 〈마쓰모토 세이초상 수상작가 누카가 미오 최신간〉 하야부사 미술대학에 입학한 도모치카는 거기서 만난 능력남 와카나 선배와 친해지는데, 그 과정에서 자기 내면의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한편 와카나 역시 마음의 상처와 비밀을 가지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는데……. 도모치카 앞에 나타난 소녀 교코는 무엇을 알고 있는 걸까.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아픔과 재생 과정을 그려낸 청춘소설! 가족의 형태에 정답은 없으므로 어느 쪽이 옳다고 하는 결론은 굳이 내리지 않고 여백으로 남겼습니다. 다양한 반응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누카가 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