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어진 두 번째 삶. 같은 삶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첫 번째 기회가 왔다. 바로 나의 남편, 요헤너스를 기리기 위한 추모 연회. 그런데… “너는… 그때 그 이름 모를 영애…!!” 시장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검은 머리칼과 푸른 눈동자의 이 소년은 다름 아닌 우리 제레미의 숙적이 될, 노라 폰 뉘른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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