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시대를 앞선 선각자, 파격적인 스캔들… 나혜석 하면 떠오르는 말들이다. 기존의 남성 위주의 사회 분위기에서 탈피한 길을 걸은 그녀는 무연고자로 54세에 죽음을 맞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인생을 살았다. 그런 그녀가 작품에서 다룬 것은 주로 인습의 굴레에서 고통받는 여성들의 삶이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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