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으로 관계 맺기를 시작하면서 친구와 함께 머무는 곳이라면 모든 곳이 소중한 ‘공간’임을 깨닫게 된 숲 속의 소년 이야기입니다. 나탈리 민은 아이들이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관계를 맺어 가는 과정을 예리하고 세심하게 포착하여 [소년 시리즈]에 담아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때에야 비로소 의미를 가지는 ‘말’과 ‘공간’,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시처럼 서정적인 텍스트와 한 권의 작품집처럼 완성도 높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했지요. 과연 “마음을 파고드는 시의 언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소년 시리즈]와 함께 낯선 세상에 서툰 첫발을 내디딘 숲 속의 소년, 그리고 우리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