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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에겐… 바다가 그들의 하늘이었다.
밧세바가 속한 고래 무리는 사냥을 위해 살아간다. 무적의 알렉산드라 선장을 필두로, 인간과 맞서 결코 끝나지 않을 전쟁을 이어 간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알렉산드라 선장이 이끄는 고래 무리는 인간의 배를 공격하던 중, 그들의 신화이자 괴물이자 악마, 토비 윅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뒤를 추격하는 광기 어린 알렉산드라 선장의 지휘 아래 마침내 인간의 세계와 고래의 세계를 영원히 뒤바꿀 최후의 사냥이 시작된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