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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
문학
도서 5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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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000167581 [시립]종합자료실(재개관)
818-나68ㅇ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젊은 작가 나은진이 전하는 자신의 우울 이야기 우울과 함께한 지 5년째, 긴 씨름이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 세상에 재미있는 거라곤 하나 없고, 우울했고, 막막했다. 우울은 단지 감정의 일부라 생각했는데, 이 우울이 깊어질수록 삶 전체가 흔들렸다. 학교생활은 나를 더 깊은 우울과 무기력으로 데려갔다. 나에게 자퇴는 선택이 아니라 살기 위한 유일한 길이었다. 어느덧 우울과 함께한 지 5년째. 여전히 하루에 한 번, 자기 전에 약을 먹고 주기적으로 상담으로 받으러 간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우울이 원래의 내가 아니란 걸 그리고 분명 나아가고 있음을……” 『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는 5년 차 우울증 환자이자, 학교 대신 자퇴를 선택한 청소년 작가 나은진의 우울 동거 에세이다. 우울의 원인이었던 학교를 벗어나기 위해 ‘자퇴 계획 노트’까지 작성해가며 거창하게 학교 밖으로 뛰쳐나왔지만, 계획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퇴는 그 시작이었을 뿐 작가는 끊임없이 좌절하고, 다시 일어나고, 고민하며 우울을 넘어서는 법을 배워간다.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의 말은 위로가 되는 법. 작가가 굳이 자신의 우울을 꺼내 쓴 이유도 이와 같다. 누군가는 학생이, 젊은이가 뭐 그렇게 우울하고 무기력하냐 할 수도 있지만, 작가는 다르게 말한다. 불완전하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삶이라고, 오늘도 잘 견뎌내고 내일을 다시 살아내 보자고. 우울이라는 긴 씨름 앞에 서 있는 이에게 이 책이 함께 나아갈 용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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