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그리는 명(明)과 암(暗)의 세계 칠흑 같은 관계의 지옥 속에서 아무리 더듬거려도 서로에게 닿을 수 없는 절망 쓰다와 노부는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임에도 도무지 거리감이 좁혀지지 않는다. 쓰다는 아내의 눈빛에 아무 이유 없이 돌연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고, 노부는 남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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