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은 나의 삽이다. 지우개는 나의 망설임이다.” 김훈의 무기이자 악기, 밥벌이의 연장 ‘연필’소설가 김훈의 산문 『연필로 쓰기』가 큰글자책으로 출간되었다. 여전히 원고지에 육필로 원고를 쓰는 우리 시대의 몇 남지 않은 작가, 김훈. 지금까지 작가 김훈은 이순신의 칼과 우륵의 가야금과 밥벌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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