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 시인선' 44권. 김혜순 시집. 시인의 시적 상상력은 언어의 피상성이 가로막는 두터운 벽을 뛰어넘으려는, 그래서 부닥치는 삶의 원초적 비극과 존재에의 충동과 맞서려는, 그렇기 때문에 빚어지는 상승과 하강의 몸부림으로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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