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민족 논쟁에는 정작 중요한 문제가 빠져 있다. 민족이라는 개념의 초역사적 남용은 지양해야 한다. 우리가 외세한테 당했던 고통은 평화와 공존의 논리가 되어야 한다. 같은 논리로 다른 이웃에게 곁눈질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한글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하는 한편 남북한 언어 문제와 한국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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