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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소설 (김태용 소설집): 김태용 소설집
도서 ( ):
  • ㆍ저자사항 김태용
  • ㆍ발행사항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22
  • ㆍ형태사항 276 p. ; 19 cm
  • ㆍISBN 9788932040141
  • ㆍ주제어/키워드 확장 소설집 김태용 소설
  • ㆍ소장기관 글마루작은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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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SLA000016033 글마루_자료실
813.7-김883ㅎ
대출가능

상세정보

“우리는 그렇게 사라졌다 이야기는 계속 이렇게 끝난다” 명확한 음률 없이, 그러나 분명한 리듬 있게, 무한으로 펼쳐졌다 한 점으로 사라지는 (불)가능성의 소설 “문학의 고유한 전복성과 비판 정신을 실천”(문지문학상 심사 경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문학계 안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온 김태용의 신작 소설집 『확장 소설』(문학과지성사, 2022)이 출간되었다. 2005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데뷔한 이래 계속된 그의 여정은 언어 실험의 관성화마저 엄격하게 경계하며 전위의 가능성을 모색해왔다는 데 특별함이 있다. 저자는 이번 소설집의 제목 “확장 소설”이 ‘확장 영화expanded cinema’ 개념에서 빌려 왔음을 「작가의 말」을 통해 밝히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상영 과정을 다양하게 변주하여 관객이 저마다의 의미를 선택하여 수용할 수 있게끔 유도할 수 있다는 것과 달리 소설은 언어를 버릴 수 없기에 소설 바깥으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소설을 통한 김태용의 ‘확장’ 작업은 무엇일까. 작가는 문장과 행간을 벌려 그 안에 새로운 의미를 틈입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그 고정된 의미 자리에서 완전히 이탈하는 무한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소설 없이, 언어 없이, 그러나 소설의 언어를 재료 삼아 만들어내는 그의 독특한 리듬감. “사유-서사-언어의 해체와 날것의 물컹함이 동시에 투명하게 폭발하는, 김태용식 비미래”(시인 이원)가 이 책을 펼친 당신의 세계를 뒤집어내며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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