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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에게 주는 이야기: 글과 그림이 있는 中天의 힐링북
철학
도서 :
  • ㆍ저자사항 김창현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 무이재, 2021
  • ㆍ형태사항 199 p. : 삽도 ; 23 cm
  • ㆍISBN 9791196695118
  • ㆍ주제어/키워드 힐링 인생훈 치유 이야기 힐링북
  • ㆍ소장기관 청주시립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M0000164911 [시립]종합자료실(재개관)
199.1-김811ㄴ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서문 장자에게서 배우는 지혜 하나 도도하게 그림이라고 시라고 내놓을 정도의 실력을 못 갖추고 있으니 작품집이라 할 수 없고 누구에게 무어라 조언할 만큼의 도에 이르지도 못했으니 삶을 향한 지침서 또한 아닐지라도 하여야 할 일을 벽에 붙여 되새기고 채찍질 하듯 살면서 맞이하는 위기와 고비에서 한 번쯤 되새겨야 할 좌우명처럼 스스로를 다독이는 말들을 엮어 낸다. 태어나 말을 배우기 전부터 그림으로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음악, 글, 그림으로 쓰고 그리며 나름의 표현을 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음악이, 어떤 이는 운동이 좋고 어떤 이는 글씨 또 어떤 이는 그림을 좋아하듯, 우선 순위의 차이는 있겠으나 누구나 DNA 어딘가에는 문화예술을 향한 욕구를 지니고 있다. 세월이 흘러 번잡한 일상에서 자유로워질 즈음이면 그간 하지 못했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채우고자 그림, 문학, 음악, 서예 등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간직하고 나누고 싶은 정서를 표현하고자 문화교실을 찾아 만학을 하기도 한다. 수묵화나 산수화 등의 동양화 혹은 수채화와 유화 등 서양화를 배우는 것도 좋겠으나, 요즘처럼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삶 속에서 상당한 시간과 전문성을 요하는 작업보다는 쉽사리 따라 해 볼 수 있는 정도의 작업을 통하여 생각과 감성을 담은 고운 결을 지인들과 나누기를 권장한다. 고백하자면 글씨라고는 속기만 가득하고 그것을 떨치려 쓰고 또 써보지만 하룻밤 더 쓴다고 쑥 늘어나는 것이 글씨가 아닌지라 누구 앞에 내보이려니 부끄럽기 그지없다. 스스로 만족할 만한 작품을 만들려면 평생 가도 누구 앞에 보여주기 힘들 것 같아 문화원, 동호인, 복지관 등에서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기를 얻어 졸작과 졸고를 내밀어 본다. 이 책을 엮으면서 담은 바람은 서예라 일컬을 수 있는 글씨(서예와 캘리그라피) 먹그림 그리고 전각 등을 이용하여 누구라도 소품을 만들고 적절한 정도의 이야기로“이렇듯 만들 수가 있구나.” 하는 자신감과 항상성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일필휘지가 이루어지지 않듯 시간의 층 결결이 먹의 향이 배어 스스로가 위안이 되고 치유되어 건강한 향이 주변으로 스며든다면, 나로 하여 그들이 행복해지고 그들로 하여 나 또한 행복해지는 세상이 열릴 것이다. 붓을 놓으면서 책이 발행될 수 있도록 동기와 압박(?)을 준 제자를 위시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2021년 4월삼각산을 바라보며 中天 김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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