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약자들의 편에서 낮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김중미 작가의 장편소설.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2000년을 열어젖힌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후 20년, 연대를 통한 굳건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10대 여성 청소년 지우, 강이, 여울이를 중심으로 할머니, 어머니, 딸로 세대를 거듭하며 이어지는 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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