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양말 정도는 기울 수 있어요》는 한 원로학자와 그의 아내가 첫 만남에서 신혼까지 5년여 동안, 1956년 3월에서 1961년 9월까지 주고받은 편지들을 그대로 옮긴 책이다. 첫 데이트의 감격을 고백하는 편지에서, 결혼하여 서울과 공주에 떨어져 살다가 둘째아이를 낳고 함께 살게 된 것을 기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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