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일본 학도병으로 징집되었던 저자 김준엽은 일본군을 탈출하여 청년시절을 중국 유격대와 중경임시정부에서 보낸 민족해방운동가이다. 광복 이후에는 중국에 남아 동아시아 역사를 연구하였으며, 1949년 귀국하여 평생을 학계에 몸담은 역사학자이자 교육자이기도 하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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