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로운 삶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숨이 돋아나는 봄날, 저는 당신의 출렁이는 기대를 느꼈습니다. 말을 걸까, 눈을 마주칠까, 잠시 망설이다가, 편지를 씁니다. 생명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지금, 당신은 어떻게 하루를 살아내고 계신가요? 어두운 세계에 젖어 죽음의 기운에 포섭되고 계신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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