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제2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공허의 1/4>과 공동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아, 소설의 짜임새가 다소 취약하고 산만하지만 '젊은 세대의 삶을 그 세대의 호흡에 맞는 언어로 조형해 냈다'고 평했다. 일종의 '성장소설'이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의 주인공 김예규는 왼쪽 눈의 시력을 잃어가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