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함께 읽어주길 바라며 동시마다 작품 끝에 발표한 곳과 날짜를 밝힌 것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 동시들을 발표한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보다 어른들이 읽는 문학지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알게 모르게 어린이와 함께 어른들이 읽을 것을 의식한 동시들이 많다. 외국처럼 어린이들이 읽을 것과 어른들이 읽을 것에 선을 긋지 않았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아동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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