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12살 인덕은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행상을 하던 어머니마저 쓰러져 생계를 책임지게 된다. 총독부 관리인 윤갑수의 행랑에 살던 인덕은 1년이 넘게 집세가 밀려 있었고, 아버지의 병구완으로 늘어난 빚도 갚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인덕에게 희망이 되어준 곳이 바로 딜쿠샤이다. 인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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