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성 야고보가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걸었다고 알려진 스페인의 순례길이다. 프랑스 국경 생장 피데포르에서 시작해 산과 숲과 대평원, 초지와 구릉을 넘고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거쳐 땅끝 마을 피스테라까지, 총 1,000㎞에 달하는 이 장대한 순례길은 삶을 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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