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발터 벤야민, 게르숌 숄렘-하나의 이름만으로도 쉽게 가늠되지 않는 깊이를 지닌, 이 세 사람의 이름이 “삼각형처럼” 함께 놓인 제목의 책이 나왔다는 사실. 『필요한 천사들: 카프카, 벤야민, 숄렘에게 전통과 모더니티는 무엇이었나』는 굳이 요약하자면, “파국을 맞은 세계에 내던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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