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전당 시인선 0257. 부끄러움을 깨달은 식물의 ‘견딤’『부끄럼주의보』.김은숙 시인이 십여 년 만에 펴내는 시집 『부끄럼주의보』는 ‘견딤’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인은 식물성의 언어로 내밀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미끄럼을 부끄럼으로 오독하는 시인의 일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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