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브로치를 찾아 나선 장난감 동물들의 파란만장 모험 이야기! 작은 장난감들의 진짜 모험 이야기를 담아낸 앨런 길리랜드 장편동화 『모험왕 커드』. 엄마가 가장 아끼는 보석 브로치가 사라지고 그 누명을 쓴 쌍둥이 남매를 위해 황무지로 엄마의 브로치를 찾아 나선 동물인형들의 모험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앨리스의 세계를 연상하게 하는 장치들과 말장난, 우스운 시와 기발한 생각들은 인형들이 겪고 온 모험담을 환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모험을 통해 네 동물이 경쟁자에서 친구로 변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