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도 사람처럼 이름이 있어요. 이름을 부르면 더욱 또렷해 보이지요.” 손끝으로 만드는 여름 식물 이야기무더운 여름날, 타로는 수박을 들고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갑니다. 할아버지는 수박이 시원해지게 개망초 옆에 있는 수돗가에 두자고 합니다. 타로는 궁금해졌습니다. “할아버지, 개망초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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