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시집. 감당할 수 없는 피걸레의 세월 산마루 흩고 모으는 동안 더욱황폐해진 내 노래라고 묘사한 `내 거친 노래로는 갈 수 없는` 외 `돌무지에 핀 들국 한송이` `울고있는 섬강을 보았다` 등 70여 편의 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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