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원작 소설 봄봄과 동백꽃을 만화로 재구성한책.. 봄봄은 머슴으로 일하는 데릴사위와 장인 간의 희극적인 갈등을 매우 익살스럽고도 해학적으로 그린 농촌소설 이다. 또 동백꽃은 순박한 소년과 소녀의 애정을 해학적으로 그린 김유정의 대표작이다. 특히 소녀의 역설적 애정표현과, 그에 반해 소년의 전혀 깨닫지 못하는 비성숙성이 작품의 흥미와 갈등의 긴장구조를 제공한다. 29세로 요절하기까지 불과 2년 동안의 작가생활을 통해 30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긴 김유정의 소설 봄봄과 동백꽃을 만화로 그려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