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한 편의 시와 같은 글을 썼다. 부모와 떨어져 시골에 살게 된 남매가 자연과 교감하며, 아픔을 이겨내 가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시인이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 만난 아이와의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시인은 아이가 전학 오던 날, 그날의 속상함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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