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바다였어! 푸른 바다,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며 달려오는 바다였어.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바닷가에는 작은 배들이 둥둥 떠있고, 사람들이 바닷가 모래밭에서 뛰어놀고 있었어. 우리가 난생 처음 만난 바다였어.] 김용택 시인이 들려 주는 물 이야기. '큰밀잠자리'와 함께 흐르는 강을 따라가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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