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라고 인어는 노래한다』는 이종 교배의 미학을 전면에 내세우며 일본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소설이다. 2000년 미시마 상 심사위원회는 이 의욕적이면서 실험 정신 왕성한 작품에 제13회 미시마 상을 수여했다. 아쿠타가와 상에 버금가는 신인 문학상으로 자리 잡은 미시마 상은 실험적인 작품에 관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도코는 헤어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