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B에게』(놀북,2019)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었던 김영빈 시인의 두 번째 시집 『pause』는 색다른 시선으로 찾아낸 사진 속 사물을 재미와 위트로 재해석해서 독자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디카시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시집에는 '펜은 거들뿐'이라는 부록과 《디카시》 주간인 최광임 시인의 해설이 더해져 누구나 디카시에 입문하고 싶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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