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은 군사를 이끌고 험한 길을 끊임없이 행군하여 파촉으로 향했습니다. 유방 일행과 함께 잔도를 건넌 장량은 유방에게 하직 인사를 하고 나서, 잔도를 불사른 뒤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장량이 잔도를 불태운 것은 항우를 안심시키고 돌아갈 길이 봉쇄된 군사들이 오직 유방에게만 충성을 바치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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