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나에게 ‘쳇, 그까짓 종이가 뭐라고!’ 잘못 배달된 임명장 따위는 무시해 버리면 되는 거다. 나 같이 완벽한 엄친아에게 악플러라니! 뭘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 그런데 이 순간 박서준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박서준이 전학 온 후 자꾸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생기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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