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비록 너무 고분고분해서 거대 고양이가 되어버리고 말았을지라도……” 그 무엇으로도 길들여지지 않는 또 하나의 ‘별종’ 표식, 김설아 첫 소설집체제 순응적인 인간에서 거대 고양이로 변신한 아버지, 말하는 병아리에 중독되어 은둔하는 ‘병아리형 외톨이’들, 무시무시한 성욕을 가진 좀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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