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가고 한 문장이 지다” 김서령이 남긴 영롱한 ‘인생 레시피’ 빛나되 눈부시지 않은 ‘서령체’ 이 책은 한 문장가가 세상에 흩뿌린 마지막 광휘이고, 한편으로는 그를 위한 기념비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김서령이 그간 음식과 관련해 썼던 글을 그러모은 그의 투병 막바지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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