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호와 내가 헤어지는 과정은 우리가 얼토당토않게 사랑에 빠졌던 일처럼 자연스러웠다. 사랑에 빠지는 일이 우리를 구원했던 것처럼 다시 구원받기 위해서는 이별도 필요했다.” 산뜻한 소설과 반짝이는 일러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을 표방하는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노정이 쓰고 드로잉메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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