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소설『위대한 새』. 우주를 건너온 아버지 어머니의 시대는 사실상 끝나가고 있다. 나 '광'이라는 과도기 시절을 거쳐 머지 않아 몽키 딸의 잉태로부터 새로운 시대가 전개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의 말씀대로 그들의 운명에 대해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의 남은 시간을 견디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