떫고 아린, 청춘을 그리다.김봄의 첫 번째 소설집『아오리를 먹는 오후』. 2011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줄곧 어린 청춘들에게 시선을 두고 작품활동을 해온 저자의 이번 소설집에는 사회가 만들어 놓은 정상 궤도를 자꾸만 이탈하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어른의 입장에서 ‘문제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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