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인간이 사랑하고 사물과 언어가 분열하는 무섭게 아름다운 발명의 시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 김복희의 첫 시집이 민음의 시 248번으로 출간되었다. 김복희는 등단 당시 “대상과 무관하게 낯선 의미를 빚어내는 발명의 시”라는 평을 받으며 개성과 존재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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