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종의 『나무 집 예찬』.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가 20년간 마음속에 그리다 짓고 살게 된 집이 있다. 그 집에 대해 쓴 이 책은 그러나 ‘집 잘 짓는 법’이나 ‘집 잘 꾸미는 법’을 담고 있지 않다. 대신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작은 나무 집 한 채를 쌓아 올리는 과정과, 그렇게 지어진 집의 툇마루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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