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을 정하기 위해 21명의 10대 작가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다양한 생각들이 나른하게 작동했다. 겨우겨우 마무리 될 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소모임은 사라졌다. 그 후로 오래도록 책은 출간될 수 없었다. 카톡은 자주 끊겼다. 살아서 작동하는 말과 글들이 이제 풀려 팽팽하게 솟구친다. 한가로운 휴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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