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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제례음식: 경기·강원편
사회과학
도서 종가 제례음식: 경기·강원편
  • ㆍ저자사항 김미영 외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민속원, 2022
  • ㆍ형태사항 206p.: 천연색삽화; 24cm
  • ㆍ일반노트 기획: 한국국학진흥원 종가제례음식 연구팀
  • ㆍISBN 9788928517503
  • ㆍ주제어/키워드 종가 제례음식 종가문화 전통문화 제례문화
  • ㆍ소장기관 청주시립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M0000169193 v.12 [시립]종합자료실(재개관)
384.7-민55ㅈ-12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종가宗家’라는 단어에는 수많은 이미지가 함축되어 있다. 가문의 오래된 역사를 말해 주는 고택, 혈통의 근원을 상징하는 사당祠堂, 종부의 손때 묻은 장독대 등이다. 이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오래됨’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오래됨’은 특정 시기에 멈춰있는 과거회귀적 역사가 아니라 오늘날까지 살아 숨 쉬는 미래지향적 ‘오래됨’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종가문화 역시 지나간 시대의 박제된 문화유산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담고 있는 역사문화적 현장이라 할 수 있다. 종가문화의 전통은 대부분 ‘봉제사접빈객奉祭祀接賓客’에 녹아들어 있다. ‘봉제사’는 조상제례를 받드는 것이고, ‘접빈객’은 손님을 대접하는 일이다. 주목되는 점은 이들 모두 음식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즉 조상제례의 제사상에는 제물(음식)이 진설되고, 손님상에는 접빈음식이 차려지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음식은 종가문화의 핵심적 구성물이라 할 수 있는데, 다만 제례음식은 비일상 음식이고 접빈음식은 일상음식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대개 일상음식은 식문화가 달라짐에 따라 변화되게 마련인데, 종가의 일상음식 역시 종손과 종부의 세대교체에 의해 적지 않은 변화를 겪고 있다. 반면 제례음식은 비일상적 세계의 조상을 위한 것이므로 현재의 식문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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