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여행기를 통해 홍대용은 전성기를 누리던 건륭제 치하 청 제국의 발전상을 꼼꼼히 관찰하고 생생하게 보고했다. 아울러 항주(杭州, 현 저장성 항저우시) 출신의 비범한 세 명의 선비인 엄성(嚴誠)·반정균(潘庭筠)·육비(陸飛)와 나눈 학문적 대화를 『간정필담』에 소개했다. 그리하여 그의 여행기는 당대는...
[NAVER 제공]